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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 차귀도는 바람만 모여 사는 곳이다. 낮은 풀들이 바람에 누워 부드러운 풀결이 장관이다.
섬 정상에서 내려다보는 바다 풍경은 차귀도에서만 느낄 수 있는 비경이 아닐 수 없다.
등대까지 올레길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어져있어 절벽에 부딪치는 파도를 눈에 넣으며 차귀도의 깊은 맛을 즐길 수 있다.
제주 서쪽 끝
바람에 기댈 수 있는 곳
파도가 힘껏 안아주는 볼래기동산
마른 풀잎이 꿈길을 걷는다
설문대 할망 막내 아들이 살고있는 섬
죽도
와도
지실이도
다 합쳐서 차귀도라 한다
깨달음을 멈추지 않으면 기회에 찾아오는 법.
모두 떠나고 혼자 남은 섬
미움으로 가득찼다면 차귀도로 가라
대숲, 갯바위, 바다 위로 건너온 바람이 널 안아줄테니
언제든 달려와 차귀도 품에 다시 안기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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