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설 절기에 쓰다 소설 절기에 /유종반 천지 기운이 내 안으로 깊게 파고들어 마음까지 움추려 들게 하는 요즘이지요 낙엽 떨군 가로수는 왠지 쓸쓸해 보이고 속살 다 드러난 숲속은 허전해 보입니다 눈 내리기 시작한다는 소설 절기입니다 기후변화 때문에 한낮은 너무 포근하고 개나리 진달래 봄꽃이 많이 피어있네요 곧 첫얼음 얼고 찬 겨울이 시작되겠지요 소설도 입동 절기처럼 겨울준비 때지요 나무는 그동안 자신 가리던 많은 잎을 남김없이 떨구고 찬바람 앞에 서있네요 우리도 모두 내려놓고 겨울 맞아야지요 자신을 깊게 헤아리며 들여다보는 겨울 나만의 시간 공간 속에 거울을 봐야지요 늘 깨어 나의 때를 알고 준비하며 사는지 지금 내 삶 모습이 제 때에 맞는 삶인지 한 해 첫 발걸음은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 했듯.. 더보기 이전 1 다음